한국합작영화 100년사 在線電子書 圖書標籤: 韓文 韓國電影
發表於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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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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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외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박사 졸업.
1981년 한국영화계 입문, 정진우,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 활동. 1986년 다큐멘터리 '살풀이춤' 제작, 연출. 같은 해 극영화 시나리오 '사방지' 집필. 1991년 국군홍보관리소 제작의 '대한국인 안중근' 다큐멘터리 각본, 연출.
1991년에 EBS에 입사하여 '전통문화를 찾아서' '다큐 이사람' '역사속으로의 여행' '풍수기행' 등의 다큐멘터리와 어린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연출하였으며 2004년 광복절 특집 3부작 '돌아오지못하는 사람들'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특집 5부작 '청사초롱과 홍등'을 제작하였다. 그외 '거장 신상옥 영화를 말하다' '한국액션영화의 개척자 정창화 감독' '시네마천국' 등 영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한국청소년영화제 우수작품상, 한국단편영화제 금상 및 우수작품상, 금관상영화제 감독상 및 우수작품상, EBS우수프로그램상 최우수작품상, 이달의 PD상 등을 수상하였고 1994년 서울정도 600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 2001년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수십 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였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감사이다. 한국외대 겸임교수, 호남대 교수를 역임하였고 2013년부터 ‘한국영화100년사 세미나’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60여 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저서로는 『청사초롱과 홍등』, 『나는 다큐멘터리PD다』, 『나는 드라마PD다』, 『나는 PD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아라!』, 『한국영화 100년사』, 『이소룡 평전』 등이 있다.
한국영화사 100년, 최초로 밝혀지는 한국합작영화 이야기
한국영화 역사의 금기어, ‘위장합작영화’의 봉인을 뜯어낸 역작
한국합작영화 역사의 모든 것! 『한국합작영화 100년사』
이 책은 우리 영화의 뿌리를 검증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의 산물이다. 영화감독으로서, 방송 PD로서, 학문 연구자로서 저자는 쉼 없이 달려왔다. 가는 곳마다 촬영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를 하고, 그 결과를 차곡차곡 기록해 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한국합작영화의 족보라 할 만큼 방대한 자료가 들어 있다. 한국영화사 100년 최초로 밝혀지는 한국합작영화 이야기, 가히 역작이라고 불리울 만하다.
합작영화는 주로 국가와 국가 사이에 이뤄지는 공동제작 방식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영화사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홍콩과의 합작이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 또 2000년 이후부터는 중국 대륙과의 합작이 무엇보다 앞선 화두로 떠올랐다. 합작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제작 방식이다. 예컨대 요즘 한-중 합작이 이뤄질 수 있는 이유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두 나라의 장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요소를 자본, 인력, 기술이라고 볼 때, 한국은 기획 및 제작 인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자본과 일반 노동력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 정책과 산업의 필요가 뒤얽히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저자가 이 책을 ‘위장합작영화 이야기’로 시작하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많은 역사가들이 그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저자는 발로 뛰며 모은 사료들을 중심으로 123편이 ‘위장’이었음을 밝혀냈다. 동아시아 영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아닐 수 없다. 한국영화는 끊임없이 중국영화와 소통하면서 상호작용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상호작용의 빛나는 역사적 장면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그 역사의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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